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인터넷뉴스]'박새별 연인' 루시드폴 "앞으론 좋은 일이 많았으면"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가수 루시드폴(36, 본명 조윤석)이 10살 연하 후배가수 박새별(26)과의 열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루시드폴은 28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공식열애로 인해)검색어 1위를 독차지했다"는 MC 유희열의 말에 "항상 좋고 행복하지만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일도, 상처를 주는 일도 많았다"며 "개인적 영역의 일이라 알려지게 돼 (박새별에게)미안하다"며 "앞으로는 좋은 일이 많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루시드폴과 박새별은 1년 6개월간 열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인터넷뉴스]장재인 라이브에 정엽 "자유롭고 유니크"




[OSEN=이혜린 기자]장재인이 라디오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칭찬을 받았다.

장재인은 지난 28일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이하, 푸른밤)의 ‘Alive (얼라이브)’ 코너에서 ‘그 곳’, ‘Melt My Heart To Stone (멜트 마이 하트 투 스톤)’의 라이브를 선보여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재인의 ‘그 곳’을 들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과 에코 브릿지는 “음악에 몰입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뮤지션 아델 (Adele Adkins)의 ‘Melt My Heart To Stone (멜트 마이 하트 투 스톤)’을 커버했으며, 이 곡을 들은 정엽은 “굉장히 자유롭고 유니크하다.”라고 호평 했다.

한편 장재인은 오는 2월 12일 토요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故 김광석 추모 콘서트 ‘김광석 다시부르기’ 서울 공연에 참여한다.

또한, 2월 26일 토요일 이승환의 자선 공연 '차카게 살자'에 참여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인터넷뉴스]장재인·김보경·김지수..'슈스케' 출신들 날개다나?

장재인 김지수 김보경(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들이 리얼 경쟁에 돌입했다. 프로그램은 막을 내렸지만, '슈퍼스타K2'를 통해 이름을 알린 장재인, 김보경, 김지수, 강승윤 등이 가요기획사에 둥지를 틀고 가요계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먼저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보이스로 음악 팬들의 지지를 받은 장재인은 유명 작곡가 김형석이 이끄는 키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형석은 성시경, 김조한, 나윤권 등 개성 있는 보컬리스트들을 배출해낸 프로듀서. 아직은 서툴지만 뮤지션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장재인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형석은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우연히 본 '슈스케'에서 재인이는 차가운 바닥에 기타를 들고 앉아 세상을 향해 자신의 노래를 시작했고, 난 멍한 채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그에 대한 첫 인상을 회고했다.
소속사 계약을 한 장재인의 행보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해외 팝 스타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첫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데 이어 '故김광석 추모콘서트, 이승환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 서며 경험을 쌓고 있다. 장재인은 이르면 오는 3월께 첫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재인과 함께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새롭게 재탄생해 화제를 모은 김지수는 요조, 에피톤프로젝트, 짙은 등이 소속된 파스텔뮤직의 서브레이블 쇼파르뮤직(Shofar Music)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감미로운 미성과 풍부한 감성으로 호평을 받은 김지수가 자신의 장점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소속사를 택했다는 평이다.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큰 사랑을 받은 강승윤은 빅뱅, 2NE1 등이 속해 있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강승윤은 다양한 매력이 있는 친구"라며 "YG에서의 연습 과정을 통해 '슈퍼스타K2'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수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슈퍼스타K2' 출신 중 김보경은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가장 빨리 자신의 이름을 건 음반을 내고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4일 첫 번째 미니앨범 '더 퍼스트 데이(the FIRST DAY)'를 발매했다.
무엇보다 김보경은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풋풋한 모습에서 탈피, 짙은 스모키 화장 등으로 세련된 '차도녀'로 변신하며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보경을 필두로 시작된 '슈퍼스타K2' 출신들의 가수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이들이 2011년 가요계 어떤 파장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김보경은 '슈퍼스타K2' 참가자로 유명세를 치렀다. 켈리 클락슨의 '비커즈 오브 유(Because Of You)' 리메이크를 디지털 싱글로 발매했으며, MBC 미니시리즈 '역전의 여왕' OST에 참여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시가'에 간 천지애..캐릭터 카메오 시대


드라마 캐릭터ㆍ설정 뒤섞어 또다른 재미 시도

'시크릿 가든'+'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제빵왕 김탁구'..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어라, 내가 무슨 드라마를 보고 있던 거지?"

최근 MBC 수목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KBS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설정이 깜짝 등장했다.

여주인공 황태희(김남주)의 회사 후배 이름이 '제빵왕 김탁구'에서 유진이 연기한 캐릭터와 똑같은 '서유경'이었던 것. 이 후배는 "남자 친구가 제빵사"라고 소개한다.

이처럼 특정 드라마의 인기 캐릭터가 다른 드라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등장해 '즐거운 혼동'과 함께 새로운 볼 거리를 주고 있다.

한 드라마에 다른 작품의 캐릭터가 불쑥 등장하는가 하면 같은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의 설정이 서로 겹치기도 하는 이런 추세는 케이블과 지상파 가리지 않는다. '크로스오버'라고도 불리는 이런 연출 기법은 패러디와는 또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을 마친 '시크릿 가든'은 이런 기법이 유난히 활발했다.

윤상현이 연기한 오스카의 외도 상대가 그의 전작인 '내조의 여왕'의 캐릭터 천지애였다.


녹음실에 있다고 거짓말을 한 오스카에게 여자친구 윤슬(김사랑)은 "뻥치고 있네!! 너 천지애랑 있었잖아"라고 따진다.

이 드라마는 스턴트우먼 역의 길라임(하지원)이 MBC 드라마 '다모' 속의 채옥 캐릭터가 연상되는 의상을 입고 스턴트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길라임이 스턴트우먼이라는 점에 착안, 하지원의 대표작 중 하나인 '다모'를 끌어온 것이다.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열혈 여검사 마혜리는 SBS의 '닥터챔프'와 MBC '역전의 여왕'에 잇따라 등장했다.

'닥터챔프'는 마혜리 검사를 연기한 김소연의 차기작이며 '역전의 여왕'은 '검사 프린세스'에서 김소연의 상대역을 연기하며 '서변앓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시후의 차기작.

마혜리 검사는 '닥터챔프'에서 김소연이 연기한 김연우에게 걸려온 전화를 통해 등장했다. "이거 마혜리 검사 핸드폰 아닌가요?"라며 전화가 잘못 걸려온 것. '역전의 여왕'에서는 "마혜리 검사에게 연락할까요?"라며 '검사 프린세스'의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방송 중인 드라마의 캐릭터가 다른 드라마에 등장하는 사례도 나왔다.

28일 밤 방송된 tvN 시트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의 캐릭터 박규 사장(김학철)이 같은 채널의 '막돼먹은 영애씨'에 등장한 것.

'생초리'의 박규 사장과 '막돼먹은 영애씨'의 영애(김현숙)는 둘 다 '한 성질'하는 캐릭터란 공통점이 있다.

박규 사장은 항상 '빨리 빨리'를 외치며 타인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며, 영애씨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히는 수많은 '밉상'들에게 처절한 응징을 가해온 인물.


이날 방송에서 박규 사장은 자신의 차를 가로막는 영애에게 고함을 치며 시비를 걸었다가 차창을 더럽히고 손가락 욕까지 먹는 수모를 겪었다.

'생초리'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됐으며 '막돼먹은 영애씨'는 이어 밤 11시에 전파를 타서 이 채널에 시선을 고정한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착각'을 선사했다.

또 '생초리'의 하석진과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은 함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예고편 광고로 주목을 받는다. 두 사람이 서로 전화 통화를 하는 설정으로, 서로 자신의 프로그램이 더 재미있다고 다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관계자는 "최근 한 드라마의 캐릭터가 다른 드라마에 '찬조' 출연하는 것에 힌트를 얻어 다른 드라마의 주인공을 한 자리에 만나게 했다"며 "재치있는 설정으로 잇따라 방송되는 두 드라마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노렸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황정민, "못생긴 김제동 욕하지 마" 발끈

방송인 김제동이 배우 황정민이 자신 때문에 발끈한 사연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C 'MBC스폐셜 신년특집 안철수와 박경철'에서는 MC 김제동이 자신의 아이가 닮기 바라는 명사 1위 안철수 교수와 개인 투자자들이 만나고 싶은 금융인 1위 박경철 경제평론가와 함께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두 사람에게 황정민과 박건형에 대해 소개하며 "황정민, 박건형과 소주를 먹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옆 테이블에 술이 많이 취하신 분이 시비를 걸었다. '연예인 별 거 아니네. 못생겼네'라고 하자 황정민이 벌떡 일어나 '우리 제동이 욕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니 우리 세 명이었고 누구를 지목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난 줄 아냐는 거죠"라며 흥분해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평론가를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안철수 교수는 가수 이효리에 대해 "이효리가 누구죠. 이름 참 특이하네"라고 답해 이효리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인터넷뉴스]200회 맞은 '스타킹', 3가지 성공요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재능은 있지만 무대가 없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없었던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방송 200회를 맞는다. '스타킹'은 29일 오후 200회를 맞아 그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 역전에 성공한 주인공들을 총출동시키는 특집 편을 마련했다.
200회를 맞는 동안 '스타킹'은 약 3600여 명의 일반인이 출연했으며, 최고령 출연자로는 바늘귀 꿰는 111세 할머니였다. 최연소 출연자는 생후 200일된 윗몸 일으키는 아기였다.
2007년 1월 첫 방송돼 다양한 기록을 남긴 '스타킹'이 일반인을 주인공으로 무려 4년간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데는 남다른 성공요인이 있다.
바로 대다수 예능 프로그램이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그들이 웃고 떠드는 것을 시청자들이 제 3자 입장에서 지켜보는 것이었다면 '스타킹'은 연예인과 일반인의 역할 뒤집기를 통해 남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스타킹'은 일반인들의 장기를 연예인 패널들이 보는 구조, 특기를 가진 일반인들의 끊임없는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스타킹'은 화려한 볼거리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인의 감동 사연으로 남다른 재미를 줬다. 특히 역경을 딛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내달리는 사람들의 사연을 통해 더 큰 감동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는 과감히 도전 분야의 제한을 파괴했다는 점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도전분야를 한 가지로 제한했다면, '스타킹'은 노래 연기 마술 춤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일반인들에게 기회를 제공, 소재에 풍성함을 더했다.
'스타킹'의 배성우 PD는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들이 부담 없이 '스타킹' 문을 두드린다. 덕분에 200회를 넘어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가 충만하다"며 "무엇보다 출연자들과 함께 호흡해 온몸을 던져 녹화하는 MC 강호동과 연예인 패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JYP "표절할 이유 없는데..이런 상황 안타깝다"

박진영 작사작곡, 아이유 부른 '섬데이' 표절 논란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아이유(왼쪽)와 박진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이 자사의 실질적 수장인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박진영이 작사 작곡, 아이유가 부른 '섬데이'(someday)에 대해 표절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들어 KBS 2TV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 삽입곡인 '섬데이'는 지난 2005년 10월 발표된 여자 솔로 가수 애쉬(Ash)의 2집 수록곡 '내 남자에게'와 후렴구 하이라이트 부분이 비슷하다는 주장에 휩싸이며, 표절 논란을 야기했다.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곡의 전개만 비슷할 뿐이며, 문제의 부분인 후렴구 또한 '섬데이'의 비트가 '내 남자에게' 보다 빠르다는 점을 들며 표절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JYP 측은 2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번 이야기가 나와, 오늘 '내 남자에게'를 들어봤다"라며 "들어보니 후렴구의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긴 하지만, '섬데이'의 후렴구에 쓰인 것은 대중음악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코드 진행과 멜로디"라고 밝혔다.
이어 "'내 남자에게'란 곡과 관련된 분들이 한국에 많이 계시고 이 곡을 아는 분들도 많을 텐데, 이런 곡을 고의적으로 표절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라며 표절은 없었음을 강조했다.
JYP 측은 "사실 이런 논란 몇 번 있어서, 우리 회사에서는 곡을 발표하기 전에 반드시 여러 명의 내부 작사 및 작곡가들은 물론 A&R파트 및 음악을 광범위하게 듣는 직원들이 한데 모여 정말 '하드'하게 음악을 체크한다"라며 "심지어는 스마트폰의 음악 검색 애플리케이션까지 동원한다"라며 아예 표절 논란에 휩싸이지 않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JYP 측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벌어져 안타깝다"라고 재차 밝힌 뒤 "이 상황을 '내 남자에게'를 작곡한 김신일 작곡가님과 대중들도 너그러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 남자에게' 작곡자인 김신일은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사실 아직 저는 '섬데이'란 곡을 들어 보지 못했다"라며 "'섬데이'를 들어 본 뒤 (표절여부와 관련한) 제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김신일은 버클리음악대학 출신으로 그 간 이문세 윤도현 등의 음반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실력파 뮤지션 겸 소울 가수다. 김신일이 작곡해 애쉬에게 준 '내 남자에게'는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노래다.